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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전국 주부 대박 가요제' 초조한 가운데 기다리는 중…주부들에게 좋은 기회 되길"

기사입력 2018.11.07 17: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송해가 '주부 대박 가요제'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7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남산 룸에서 '송해 전국 주부 대박 가요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해를 비롯해 MC 이상벽, 가수 김수희, 진미령, 이정환 작가가 참석했다.

예선은 1차 11월 9일, 2차 11월 16일, 3차 11월 23일 낙원상가 허리우드 극장 4층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는 남진, 조항조, 강진, 진미령, 김수희, 한해진, 희로애락등이 게스트로 출현하며 이상벽, 윤경화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심사는 '남행열차'의 김진룡, '미운사랑'의 송광호, '내 나이가 어때서'의 정기수, '안동역에서'의 최강산, '부초같은 인생'의 공정식 등이 맡는다.

송해는 이번 '주부 대박 가요제'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방송에서 가요라는 단어가 없어지다시피 한 것 같다. 관계자들도 '시대가 바뀌니 어쩌겠습니까'라고 이야기 하더라"며 "여러 방송국이 생기며 장사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젊은 사람들의 감성만 바라다보니 소외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떤 정권도 가요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이런 섭섭한 부분도 이번에 반영했다"며 "주부님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이야기도 좀 하고 노래도 듣는 기회가 있으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초조한 가운데 기다리는 중이다. 주부들의 심리나 어려움을 그냥 가리지 말고 꺼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송해 전국 주부 대박 가요제'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5시 KBS 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개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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