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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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역시 이수근, 출연했다 하면 재미 보장

기사입력 2018.11.07 15:50 / 기사수정 2018.11.07 15: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이수근이 남다른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스페셜DJ로 참여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은 이수근을 향해 "예능 대세다. 요즘 이수근 씨 없으면 예능이 안 돌아간다"고 말하며 추켜세웠다. 이에 이수근은 "요즘 경락 마사지 받으시냐. 얼굴이 너무 작아지셔서 깜짝 놀랐다"고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면서 김태균은 "원래 이수근 씨가 같은 동네(상암동)에 살았었는데 강남으로 이사를 갔다"고 근황을 전했고, 이를 들은 현장의 관객들은 박수쳤다 이에 이수근은 "왜 강남으로 갔다고 하면 '와~'하시느냐. 강남 안에서도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김태균 씨는 상암동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 계시지 않느냐"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컬투쇼'의 한 청취자는 이수근을 향해 '신서유기'를 잘 보고 있다고 말하며 "강호동 씨에게 맞으면 많이 아프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이수근은 "짜여진 액션이다. 제가 사인을 보내면 형님이 때리고, 형님이 사이을 보내면 제가 맞는 시늉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근은 "때린다기 보다는 웃음을 만들기 위한 터치다. 그런데 가끔 형님이 힘조절을 못할 때가 있다. 그러면 가끔 놀라기도 한다.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수근은 '신서유기' 속 빨리 옷 갈아입기 장면이 너무 재밌었다는 청취자의 말에 "키가 작아서 가능한 것이다. 어떤 분들은 저보고 노출증이 있는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그런 것은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했었어서 옷을 빨리 갈아입는 것은 자신있다. 그 부분은 전문가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청취자들의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응했다. 이수근은 이수근식 중국어 개그를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북경식과 광둥식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마치 진짜 중국어를 하는 듯한 개그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근의 활약은 3~4부에도 이어졌다. 3~4부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수근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애드리브로 이야기를 덧붙였고, 하는 것마다 빵빵 터졌다. 이에 고정 게스트 최재훈은 "이수근 씨가 진짜 재밌다. 저는 개그맨분들 중에서 이수근 씨가 제일 재밌다"며 감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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