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양육권 소송에 돌입한다.
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다음달 4일 첫 재판을 열고 양육권 소송에 나선다.
브래드 피트는 여섯 자녀의 공동 양육을 요구하는 반면, 안젤리나 졸리는 단독 양육을 주장하는 상태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이 됐고, 지난 2014년 8월 정식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그러나 지난 2016년 불화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소송에 나섰다. 현지 매체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양육 방식에 불만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브래드 피트가 자녀 학대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라는 보도도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양육비로도 다퉜다. 안젤리나 졸리의 법정 대리인측은 브래드 피트가 1년 6개월간 유의미한 지원을 한 바 없다고 밝혔고, 브래드 피트 측은 130만 달러 가량을 지급했고 안젤리나 졸리가 주택을 사는데 800만 달러 가량을 보탰다고 반박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최근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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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