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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고의 이혼' 배두나, 차태현에 마지막 편지? "고마웠어"

기사입력 2018.11.06 23:04 / 기사수정 2018.11.06 23: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최고의 이혼' 배두나가 차태현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강휘루(배두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유영(이엘)은 이장현(손석구)과의 다툼에서 조석무를 불렀고, 조석무가 오지랖에 대해 "미안해"라고 하며 가려고 하자 진유영은 "고마워. 네 덕분에 힘이 났어. 괜찮으면 같이 어때? 술 한잔"이라고 밝혔다.

그 시각 강휘루는 임시호(위하준)를 만나고 있었다. 임시호는 조석무와 자신의 관계를 밝혔다. 임시호는 "누나가 나 거절했다고 말 안 했다고. 그게 내 복수다. 두 사람 뭐가 문제냐. 사람 헷갈리게 뭐가 문제냐"라고 밝혔다.

이어 강휘루는 술 마시고 들어온 조석무를 기다렸다. 강휘루가 "뭐 좋은 일 있었어"라고 묻자 조석무는 "유영이가 웃었어"라며 덩달아 웃었다. 강휘루는 표정이 굳어진 채 집으로 들어갔다.

이후 강휘루는 조석무에게 편지를 남겼다. 강휘루는 '조석무 씨에게'라면서 '아무래도 이대로 같이 사는 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당신한테 사과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어쩌면 나,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당신한테 모두 전가해준 게 아닌가 싶다'라며 '생각해보니 누구보다 이상한 사람은 나일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강휘루는 '맛있는 밥 고마웠어. 따뜻한 침대도 고마웠어'라며 조석무와 행복한 시간들을 떠올렸다. 이후 이장현은 조석무의 집에 들이닥쳤고, 강휘루는 집을 나왔다. 강휘루는 혼자 춤추는 오기완(이종혁)과 눈을 마주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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