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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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비밀 안 이다희에 사과 "미안하다"

기사입력 2018.11.06 21:4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민기가 이다희에게 사과했다.

6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서도재(이민기 분)는 자신을 찾아온 강사라(이다희 분)와 만났다. 강사라는 서도재에게 서류를 집어 던지며 "사실이냐. 사람 얼굴 못 알아보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서도재는 "이게 뭐냐"고 했는데, 서류는 교통사고 기록 등이었다. 강사라는 "왜 나를 치사하고 비겁한 사람 만드냐. 네가 뭔데. 오빠가 뭔데 날 봐주냐고"라고 말하며 그를 뒤따라 집으로 향했다.

강사라는 "난 그동안 나를 의도적으로 무시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게 다 내 착각이었던 거지. 아픈 사람 보고 나 혼자"라고 했다. 서도재는 "알아봤다. 때때로 알아보지 못했지만 자주 알아봤다. 넌 걸음걸이가 올곧아. 항상 두려움이 없어. 마주치면 대부분의 경우 화를 내지. 화를 내려면 보통 먼저 목소리를 내니까. 네가 화를 낸 건 나 때문이지. 알아.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서도재는 또 "아빠는 굳이 내가 구분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 먼저 말 걸어주시고 먼저 손잡아주셨으니까 내가 어떤 상태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늘. 솔직히 좀 놀랍다. 이런 상황 많이 상상해왔다. 생각할 때마다 늘 최악이었는데 네가 이런 식으로 말할 줄은 몰랐다. 꼭 진짜 동생처럼"이라고 말해 강사라의 마음을 움직였다. 강사라는 "진짜 사람 꼴 우습게 만드네"라고 말한 뒤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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