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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레슬러 노사와, "멤버들과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파!"

기사입력 2009.08.23 22:20 / 기사수정 2009.08.23 22:20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일본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인 전일본 프로레슬링(全日本 プロレス)의 유명 프로레슬러 군단 '도쿄 구렌타이'가 8월 31일 한국에 첫 방문을 가진다.

'도쿄 구렌타이'(도쿄 불량배)는 일본과 미국 영국의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활동하는 톱스타 프로레슬러로, 프로레슬링 선진국인 일본의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드라곤 게이트와 얼마 전 사고로 타계한 故 미사와 미츠하루의 단체인 NOAH, 영국의 JCW 단체와 멕시코의 AAA 등 세계 각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22일 일요일 저녁 6시 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나눈 도쿄 구렌타이의 노사와 롱가이는 '한국에 지난 2008년 10월 스폰서와 함께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길 시간이 없어 아쉽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스폰서가 아닌 나와 링에서 함께했던 7년 지기 멤버들과 한국에 첫 방문이라 다소 흥분이 되며, 한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고 싶고, 1박 2일 짧은 방문이 되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국내 프로레슬링 팬들과 만남을 염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노사와 롱가이는 미국의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인 TNA에 2002년 참가해 팀 재팬으로 활동했다. 이번 노사와 롱가이와 함께 방문할 일본 유명 프로레슬러는 마자다와 후지타 미노루, 타케무라가 함께 방문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도쿄 구렌타이의 대장인 스즈키 미노루와 일본 격투단체 '프라이드'에서 돈 프라이와 혈투를 펼쳤던 타카야마 요시히로가 방문 할 예정이며, 현재 스즈키와 타카야마는 스케줄 조정 중이라고 노사와는 덧붙여 말했다.

이밖에도 일본의 루차리브레(하늘을 나는 프로레슬링)단체인 드라곤 게이트의 CIMA가 방문한다. 지난 2009년 3월 21일 한국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NKPWA에 참전해, 일본의 선진국 프로레슬링을 국내 프로레슬링 팬에게 선보인 바 있으며, 한국을 사랑하는 '친한파'(親韓派) 일본인 프로레슬러 키쿠타로가 CIMA와 함께 방문한다.

국내 프로레슬링 격투기 관련 프리 라이터 최지용씨는 "현재 일본의 격투 무대의  파이터가  한국을 비밀리에 방문하고 있다. 파이터 뿐만 아니라 격투 관련 관계자 역시 한국에 방문해 한국의 격투 시장을 탐방하고 간다. 그들의 방문으로 하여금 국내 격투 무대에서 그들의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낙점했다.

[사진:노사와, 키쿠타로, CIMA, 마자다, 타케무라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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