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국의 유명 그룹 스파이스 걸즈가 4인조로 투어에 나선다.
스파이스 걸즈는 5일(현지시간) "투어에 나선다. '스파이스 월드 투어'를 발표하게 돼 흥분된다.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매가 시작된다"며 영국 투어 스케줄을 공개했다.
단 이번 재결합 공연에는 빅토리아 베컴은 불참한다. 게리 할리웰, 멜라니 B, 멜라니 C, 엠마 번튼 등 4인조로 이뤄지며 게스트로는 제스 글린이 나선다. 공연은 내년 6월 1일 멘체스터 ㅔ티하드 스타디움부터 코번트리, 선덜랜드, 에든버러, 브리스틀, 런던 등 영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재결합 후 첫 투어다.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투어에는 합류하지 않지만 스파이스 걸스에 있는 것은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고 소중했다. 내년 투어에서 여러분도 사랑과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스파이스 걸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파이스 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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