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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휘성 "20년째 다이어트,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도"

기사입력 2018.11.06 07:30 / 기사수정 2018.11.06 10:1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휘성이 약 300곡 정도 저작권 등록이 돼 있다고 밝히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가수 휘성과 김조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휘성은 에일리 '헤븐', 트와이스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등의 곡을 썼다고 밝혔다. 특히 트와이스의 곡에 대해서는 "아이가 처음 자연을 만나 감동하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휘성은 여자 가수들에게만 가사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물론 남자분들한테도 많이 드렸다. 하지만 능력이 있으면 이런 즐거움 정도는 스스로 누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이상하게 여자 가수들과 감성이 잘 맞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저작권에 대해서는 "약 300곡 정도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휘성의 연관 검색어인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휘성은 "중학생 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다이어트는 빼는 게 중요하지 않다. 유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일 많이 뺐던 게 두 달 동안 30kg을 뺐던 거다. 집안 자체가 살찌는 체질이다. 기회가 되면 치킨 같은 경우 네 마리 정도 먹었다. 문세윤 씨가 하는 치킨 발골도 기초 중의 기초"라고 말했다.



휘성은 이어 "밥 반 공기와 사과 한쪽을 식량으로 하고 운동장 40바퀴, 줄넘기 3천 번 등 웨이트 트레이닝 40분, 운동장 40바퀴를 도는 운동을 했다"며 "이런 식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다가 다시 요요가 왔다. 뺐던 방법이 있으니 똑같은 방법으로 했다가 영양실조로 쓰러졌다. 이런 다이어트는 하면 안 된다. 생명력이 줄어든다"고 했다.

휘성의 냉장고도 공개됐다. 휘성의 냉장고는 아주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다이어트를 오랜 기간 하고 있는 휘성이었지만 생각보다 냉장고 속은 가득 차 있었다. 휘성은 특히 "제일 좋아하는 식재료가 비엔나다. 비엔나는 데워 먹지도 볶아 먹지도 않는다. 생으로 먹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휘성은 또 "매운 걸 못 먹는다. 오랜 다이어트로 위가 예민해져서 지금 매운 걸 먹으면 구른다. 하루 종일 속이 쓰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가루도 안 먹는다"고 말해 셰프 군단에게 고민을 안겼다. 휘성은 또 "술을 못한다. 3도짜리 맥주를 한 번에 다 마시는 것도 아니다. 나눠 마신다. 술을 안 마시다가 올해부터 마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휘성의 냉장고 속 재료로 정호영과 이연복, 김풍과 미카엘이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에서 소고기를 쪄낸 요리를 완성한 이연복이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김풍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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