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시골경찰4' 신현준, 오대환, 이청아, 강경준이 마을 주민의 안위를 지키며 '순경'으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에서는 신현준, 오대환, 이청아, 강경준 등 시골순경 4인방의 파출소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과 강경준은 마을 순찰 중 만난 여자 초등생 두 명에게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홍보하는가 하면, 낯선 사람이 말을 걸 경우에 대비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 아이들은 신현준, 강경준과 함께 연습을 하며 유괴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이후 오대환과 강경준은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 마을 내 야간 순찰에 나섰다. 강경준은 도보로, 대환은 순찰차로 팀을 나눠 집중순찰구역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순찰차를 타고 순찰 중이던 오대환은 홀로 비를 맞고 도로 위를 걷는 한 아이를 발견했다. 차가 끊겨 혼자 비를 맞으며 어둠 속에서 집을 향하고 있었던 것.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오대환은 아이를 보자마자 차에서 내려 자초지종을 묻고 아이를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 집 안까지 아이를 들여보내고 나서야 안심을 한 오대환은 다시 순찰에 나섰다.
그는 여성방범대원들과 함께 마을에서 혼자 사는 101세 할머니 댁에 방문했다. 눈이 안 보이는 데다 거동까지 불편한 할머니의 모습에 오대환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들의 방문을 연신 고마워한 할머니. 이런 할머니를 보며 오대환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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