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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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종석, 자카르타 억류 호소→대사관 도움 요청→'별책부록' 촬영 조율

기사입력 2018.11.05 19:50 / 기사수정 2018.11.05 19:2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종석이 자카르타에 억류되면서 드라마 일정까지 조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종석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5일, 그가 자신의 SNS에 직접 자카르타에 억류됐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종석은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텝과 함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억류 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없는 저와 저의 스텝에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억류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엄마 나 오늘 늦게 들어가"라는 글을 덧붙이며 자카르타 공항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 이종석의 소속사 A-MAN프로젝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종석이 해외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중에 현지 프로모터의 문제로 여권을 빼앗겼다.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라며 "현지 프로모터로 인해 이종석이 억류되고 그로 인해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도 지장이 생겼다. 또 함께 억류된 스태프들도 일정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석은 현재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들어간 상태. 그러나 예상치 못한 억류로 인해 드라마 스케줄 역시 조율이 불가피해졌다. tvN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종석의 억류로 인해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 일정 조율이 완료된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 역시 이종석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이종석의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전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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