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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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흔들리면 안돼"…'하나뿐인 내편' 유이 밀고 이장우 당기고 '심쿵 로맨스'

기사입력 2018.11.05 06:55 / 기사수정 2018.11.05 01: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이장우를 밀어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1회·32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왕대륙(이장우)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데이트를 마치고 김도란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때 강수일은 왕대륙과 김도란을 지켜봤다. 강수일은 "오늘 본부장님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었던 거예요? 김 비서님, 본부장님 좋아하세요? 두 분이서 만나기로 하신 거예요?"라며 물었고, 김도란은 "그런 거 아니에요. 오늘은 상황이 그렇게 됐어요"라며 손사래 쳤다.
 
그러나 김도란은 왕대륙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한결같이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고, 김도란은 "이제부터 마음 절대 흔들리면 안돼. 회사에서 본부장님으로만 봐야 돼"라며 굳게 다짐했다.

또 왕진국(박상원)은 전문 요양사가 박금병(정재순)에게 수면제를 먹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왕진국은 오은영(차화연)에게 다시 김도란을 데려오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장다야(윤진이)와 함께 김도란의 집으로 찾아갔다.

오은영은 "우리 어머님한테는 김 비서만한 사람이 없어. 우리 집에 다시 와줄 거지?"라며 부탁했고, 김도란은 "죄송합니다. 이번에 구하신 요양사 분 아니시면 다른 요양사 분 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이제 회사 일에만 전념하고 싶어요"라며 곤란해했다.

장다야는 "수고비 더 드릴게요. 얼마 더 드리면 돼요?"라며 쏘아붙였고, 김도란은 "저 처음부터 꼭 돈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저보다 전문 요양사분이 좋을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라며 못 박았다.



특히 김도란이 박금병의 간호를 거절한 이유는 왕대륙 때문이었다. 왕대륙은 홍비서(김창회) 앞에서 "우리 김 비서는 국수도 잘 먹는데 죽도 잘 먹네요"라며 김도란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비서는 "저 빼고 언제 국수 드셨어요?"라며 물었고, 왕대륙은 "우리 둘이 국수만 먹었겠어요?"라며 능청을 떨었다. 결국 왕도란은 "본부장님 정말 왜 이러세요.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왕대륙은 김도란을 쫓아갔고, 김도란은 "홍 비서님 앞에서 왜 그러세요. 제 입장은 생각 안 하세요?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잖아요. 왕사모님이 저 다시 찾으시는 거 알면서도 안 갔던 거 본부장님 때문이에요. 본부장님이 자꾸 이러시면 저 힘들고 부담 돼요. 저 진심으로 왕사모님 돕고 싶거든요. 본부장님 자꾸 이러시면 저 왕사모님 힘들 때 못 가요"라며 화를 냈다.

이후 왕대륙은 "입장 난처하지 않게 내가 천천히 다가갈 테니까 나 밀어내지 마요"라며 사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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