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인간팀이 귀신 김종국, 서영희, 안효섭을 아웃시키며 승리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손나은, 서영희, 안효섭이 핼러윈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이날 인간들 속에 숨어든 귀신을 찾는 미션이 시작됐다. 최종 미션은 숨은 귀신 찾기. 인간들은 귀신 퇴치 방법을 찾아 전원 아웃시키면 승리한다. 숨은 귀신도 찾고, 아웃도 시켜야 해서 두 배로 어려운 미션이었다.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손나은은 양세찬을 부르며 달려왔고, 양세찬은 경계했다.
손나은이 같이 다니자고 하자 양세찬은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줄 테니까"라며 앞장서라고 했다. 양세찬은 '첫째 귀신은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다'는 힌트를 발견했고, 지석진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이 같이 다니는 걸 본 전소민, 김종국은 의아해하며 "분명 나은이가 양세찬을 뜯으려고 하는 거다"라고 추측했다.
이광수와 송지효는 '셋째 귀신의 본업은 배우'라는 힌트를 함께 찾았다. 송지효는 옆에 있는 이광수에게서 멀어졌다. 셋째 귀신 키가 180cm 이상이란 말에 안효섭은 "제 키는 179.1cm 정도다"라고 둘러댔다.
이를 본 하하는 은밀하게 안효섭을 따라다녔다. 그러다 마주친 두 사람. 안효섭은 도망쳤고, 하하는 "그냥 셀카 찍고 싶었는데 도망가더라. 근데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도망가는 거 아니냐"라며 안효섭이 귀신이라고 확신했다. 이제 인간들은 빨리 무기를 찾는 게 관건. 귀신인 걸 들킨 안효섭은 지석진을 먼저 공략, 아웃시켰다.
송지효는 무기 상자 속에서 마늘 목걸이를 발견했다. 뱀파이어를 아웃시킬 수 있는 무기였다. 하하와 송지효는 결국 귀신인 안효섭을 아웃시켰다. 첫째 귀신 후보인 김종국과 유재석은 서로를 귀신으로 몰았다.
이어 인간인 이광수, 전소민이 누군가에게 차례로 아웃됐다. 서영희는 유재석을 아웃시켰다. 첫째 귀신은 바로 김종국이었다. 남은 인간은 하하와 손나은. 서영희는 무표정으로 두 사람에게 다가왔고, 하하가 시간을 끄는 사이 손나은은 무기를 찾으러 다녔다. 손나은은 무기인 머리띠를 찾아 서영희를 아웃시켰다.
복도 양 끝에서 대치하는 하하와 김종국. 김종국은 "잠깐만 있어 봐"라며 무섭게 달려갔다. 하지만 숨어있던 손나은이 무기로 김종국을 아웃시켰다. 최종 결과 인간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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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