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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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치, 맨유 떠나 바르샤로?

기사입력 2009.08.20 01:08 / 기사수정 2009.08.20 01:08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의 감독이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선수를 한 명만 더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여름, 사무엘 에투를 비롯한 여러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새롭게 영입한 이브라히모비치와 맥스웰로는 선수단을 메울 수 없는 상황. 이에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이도 필요 없고 수비 선수로 딱 한 명의 선수만이라도 영입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그 대상은 드미트리 치그린스키, 엠마누엘 에보우에, 호나탄 쿠티에레스, 네만야 비디치 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네만야 비디치의 에이전트는 부정하고 있지만, 비디치의 에이전트가 "비디치는 바르셀로나를 가고 싶어 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작지 않은 충격을 받고, 비디치를 잡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려 한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는 비디치는 주급 인상과 함께 2012년까지인 계약 기간까지도 연장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8월 마지막 날에 프리미어리그의 이적 시장이 끝나지만, 은행 공휴일 때문에 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9월 1일 화요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고 합니다.

이적 시장이 2주도 남지 않은 지금. 비디치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한편,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가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들과 잦은 충돌을 벌이는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수비수들의 신경전에 말려들지 말고 경기에 집중하여 득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충고했다고 합니다.

오직 득점만이 상대 수비수들의 신경전에 대응하는 방법이며, 팀에게도 신경전에 말려드는 것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서 말이죠. EPL 1차전에서 토트넘에 패배했지만, 한국 시각으로 20일 새벽 4시에 열리는 2차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408 BST: 스웨덴 구단인 칼마르는 팀의 미드필더인 라스무스 엘름을 데리고 가고 싶다면 다음주까지 해결하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엘름에게 풀럼과 에버튼이 이적을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y Sports)

1110 BST: 선덜랜드, 아스날 그리고 웨스트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진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마크는 이번 여름에 구단을 떠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Sky Sports)

1000 BST: 포츠머스의 감독인 폴 하트는 볼튼의 수비수인 대니 시츄와 미드필더인 개빈 맥칸을 새로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Metro)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앙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의 에이전트가 비디치는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Daily Mirror)

그러나 비디치의 에이전트인 파울로 파브리는 자신이 스페인 언론 측에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며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Daily Express)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벤틀리와 수비수인 앨런 허튼을 1,200만 파운드(약 248억 원)에 모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솔 캠벨이 노츠 카운티의 기술 이사를 맡는 스벤 고란 에릭손의 선수&코치 제안을 받고 심각하게 이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리버풀은 AEK 아테네의 중앙 수비수인 소티리스 키르기아코스를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에 영입했습니다. (The Sun)

또한, 리버풀은 스토크 측에서 라이언 쇼크로스는 절대로 데려갈 수 없다고 했음에도, 계속해서 쇼크로스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웨스트햄의 수비수인 제임스 콜린스가 스토크로 500만 파운드(약 103억 원)에 가는 것을 거절했습니다. (The Sun)

헐 시티는 입지가 불안정한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인 루크 영에 이적을 제안하려 합니다. (Daily Mirror)

공격수인 빅토르 모제스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고 싶어 합니다. 지난밤에 입스위치 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입니다. (Daily Mirror)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포츠머스의 골키퍼인 데이비드 제임스를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Independent)

레드냅은 셀틱의 미드필더인 스콧 브라운에게 800만 파운드(약 166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Daily Telegraph)

헐 시티는 캠벨을 영입하게 될 수도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알바로 네그레도는 레알 사라고사로 가게 되어 놓칠 것으로 보입니다. (Daily Mirror)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아직도 리옹의 수비수인 존 멘사를 한 시즌 동안은 임대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Daily Telegraph)

웨스트 브롬의 미드필더인 조나단 그리닝이 풀럼으로 갈 것입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수비수들과 싸우지 좀 말고 득점에 집중해달라고 말합니다. (Daily Mail)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미드필더인 루키 모드리치를 자신이 데리고 있어 모든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토트넘을 질투한다고 말했습니다. (Daily Express)

뉴캐슬은 지역 사업가인 배리 모트와 구단 인수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Independent)

모트의 회사는 두 컨소시엄과 뉴캐슬을 인수하기 위해 경쟁 중입니다. (Daily Expres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를 확실히 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의하려 합니다. (The Times)

헐 시티의 미드필더인 이안 애쉬비가 지난 5월에 당한 무릎 인대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수생활이 끝날지도 모릅니다. (The Sun)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팀에 가레스 베리와 마틴 라우르센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코벤트리의 감독인 크리스 콜먼은 만약 이번 시즌에 구단이 승격해야 한다면 선수를 더 영입해야 하므로 자금을 더 달라고 말합니다. (Daily Sta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음악을 들려주는 DJ로 수비수인 패트리스 에브라를 임명했습니다. 선수들은 에브라에게 스스로 음악을 선택하라고 했으며 에브라는 "저는 항상 음악을 바꿔줘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새로운 첼시맨인 네만야 마티치는 지난 1월에 거의 미들즈브러로 입단할뻔했지만 날씨 때문에 무산되었었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前 리버풀과 포츠머스의 선수였던 버밍엄의 왼쪽 수비수인 그레고리 비그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에릭 칸토나에게 조언을 받고 나서 잉글랜드로 꼭 돌아올 것이라고 결심했습니다.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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