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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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위·수비·끈끈함' 두산이 꼽은 SK보다 강한 이유

기사입력 2018.11.03 15:25 / 기사수정 2018.11.03 15: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채정연 기자] "1위를 했기 때문에, 수비가 강하기 때문에, 선수단끼리 끈끈하기 때문에."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이용찬, 정수빈 그리고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과 김강민, 김광현이 자리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약 20일 간의 준비를 마친 후 한국시리즈에 나선다. 통합우승을 꿈꾸는 두산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내세운다.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넥센을 꺾은 SK는 박종훈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은 상대보다 강한 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정규시즌 1위'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1위를 했기 때문에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자체가 (2위를 한) SK보다 강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용찬은 "전력상 비슷한 것 같다"라면서도 "우리가 수비가 좀 더 낫지 않나 싶다. 큰 경기에서는 작은 실수가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수빈은 "서로 친형제처럼 지내는 끈끈한 정이 있다. 그것 하나만큼은 확실한 우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삼성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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