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스펙트럼이 미니 앨범 수록곡에 대해 설명하했다.
2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스펙트럼의 미니 2집 컴백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앨범 타이틀 '타임리스 모먼트'는 끝없는 시간을 노래하며 영원히 이어질 것 같은 가을을 노래한다. 모든 곡에 피아노 선율이 가미되어 연속되는 시간들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 '웟 두 아이 두' 꿈이라는 무의식의 세계에 갇혀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어 좌절하는 내용을 몽환적인 분위기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표현한 곡이다.
동규는 이번 앨범에 대해 "멤버 전체가 앨범 제작에 참여해서 뜻 깊은 앨범이다. 데뷔 활동과 다른 의미에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작사·작곡 뿐만 아니라 앨범 표지와 아트워크 등 세세한 부분까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록곡 '새드 스토리'에 대해서 민재는 "현실의 착각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안타까운 내용을 담은 노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웟 두 아이 두'와 흐름이 이어진다.
또한 재한은 마지막 수록곡 '디어 마이'를 두고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동윤이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고 전했다.
앞서 스펙트럼의 멤버 동윤은 '믹스나인'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스펙트럼을 통해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7월 향년 2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슬픔을 안겼다.
한편, 스펙트럼의 새 싱글은 4일 오후 8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 6일 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서도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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