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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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조작' 장현수,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 중징계

기사입력 2018.11.01 17: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병역특례 체육요원대체복무 기간 중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난 장현수(FC도쿄)에게 국가대표 선발 자격 영구 정지 및 벌금 3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1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2018년 제 8차 공정위원회를 열고 장현수 관련 건 징계안을 심의, "국가대표 선발 자격 영구 정지 및 벌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자가 됐다. 그러나 병역 특례에 필요한 해당 분야 봉사활동 실적 제출과 관련해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196시간의 봉사 활동 증빙 서류가 모두 같은 날에 찍은 사진인 것이 적발됐다.

장현수는 당초 에이전트를 통해 봉사 활동 관련 서류를 문제없이 제출했다고 부인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장 조사 방침에 지난달 26일 "봉사활동 실적으로 부풀린 게 사실"이라고 번복하고 본인의 서류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 이로써 장현수는 더 이상 태극마크를 달수 없게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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