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플레이트 쾌조의 2연승

[부산=장지영기자] 리버플레이트가 시미즈S-펄스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전반의 한골을 마지막까지 지키는 데 성공하며 또 한번 1승을 추가했다. 

양 팀 모두 만만치 않은 공세를 펼쳤지만 시미즈는 종료 직전 얻어낸  프리킥이 결국 무산되면서 2연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시미즈는 13일에 이어 이번에도 또 한번 골 결정력에서 철저하게 무너지며 A조 라싱 산탄데르와 더불어 이번 대회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서울에서 벌어진 리옹과 레딩의 대결이 레딩의 1-0 승리로 끝이 나면서 리버플레이트는 리옹을 누르고 B조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로서 B조 결승 진출 티켓의 향방은 결국 19일 수원에서 벌어질 리버플레이트 대 올림피크 리옹의 승부에 따라 결정지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