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스토리 전개 중 막히는 부분에서 "먹는 컷을 그린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게스트 기안84가 등장했다. 기안84는 11년 차 웹툰 작가로, 대표작은 '패션왕'이다. '패션왕'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노사연은 기안84에게 "그림을 봤는데 주인공이 (기안84와) 닮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웹툰 작가이기도 한 김풍은 "웹툰 주인공이 그리는 사람을 닮는다"고 말했다. 기안84는 "표정을 그릴 때도 거울을 보면서 한다. 막 웃고 찡그리고 그런다. 웃기다"고 했다.
김성주는 "창작의 고통이 있잖나. 스토리 전개가 막히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기안84는 "완전히 막히면 먹는 걸로 시작한다. 먹는 컷은 거부감이 없다. 그래서 먹는 것으로 시작하는 게 꽤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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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