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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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韓연예인 99%가 성형"...강한나, 망언에 하루종일 시끌

기사입력 2018.10.29 23:20 / 기사수정 2018.10.29 22: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내가 알기로는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한나가 자신이 출연한 일본의 한 프로그램에서 한국 연예인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27일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강한나는 이날 방송된 요미우리TV '도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한국에서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성형이 성행하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고 말했다. 

한국 걸그룹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나갔다. 한국에서는 걸그룹을 결성할 때 일부러 성형을 하지 않은 멤버를 끼워넣는다는 것. 강한나는 걸그룹 안에서 성형을 하지 않은 친구들이 (얼굴이) 자연스러워서 더 인기도 많고, 애교도 많다는 말도 전했다. 

강한나는 이름은 말하지 않았지만 친분이 있는 한국 연예인을 언급하면서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성형을 했다고는 말하지 않는데 (얼굴을) 보고 있으면 부끄러워한다"고 말한 뒤, 자신도 성형 권유를 받았었지만 성형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이같은 강한나의 발언을 들은 누리꾼들은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방송에서, 그것도 일본 방송에서 했다는 것에 대해 비난하고 분노했다. 그동안 몇몇의 연예인들이 일본 방송에서 한국 혹은 한국의 방송인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질타를 받았지만, 강한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이 했던 실수를 반복했다. 

강한나 한국 연예인 비하 발언에 대한 회제는 식을줄 모르고 하루종일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해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하루종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강한나이지만, 정작 강한나 본인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해명없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강한나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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