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웰메이드 전쟁 드라마 영화 '저니스 엔드'가 11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저니스 엔드'는 제1차 세계대전 속 최전방 참호에 놓인 세 남자의 운명과 선택을 그린 단 4일간의 강렬한 전쟁 드라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운 속 복잡한 심경이 담긴 롤리 소위(에이사 버터필드 분)의 모습과 최전방 참호를 배경으로 한 '저니스 엔드'의 압도적인 긴장감이 돋보인다.
오랜 친구인 스탠호프 대위(샘 클라플린)를 찾아 최전방에 자원한 롤리 소위의 어깨 뒤로 눈부신 빛이 비치지만 전쟁의 잔해 같은 건물들의 모습과 휘날리는 재는 감출 수 없는 전쟁의 위협적이고 참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그 아래에 줄지어 어딘가로 향하는 군인들의 모습은 최전방으로 배치된 부대의 행렬로, '최전방 한가운데 마지막 작전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작전을 앞둔 긴장감을 더한다.
'저니스 엔드'는 전쟁의 한 가운데 놓인 세 남자의 불안과 공포, 인간애를 섬세하고도 묵직한 감성으로 담아내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런던국제영화제, 북경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다.
뿐만 아니라 영화 '미 비포 유'의 샘 클라플린, '앤더스 게임'의 에이사 버터필드, '어벤져스' 시리즈의 폴 베타니가 각 역할에 완벽하게 분해 가장 강렬한 인생 연기를 펼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저니스 엔드'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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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