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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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장우 직진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사입력 2018.10.28 21:13 / 기사수정 2018.10.28 21: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27회·28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장다야(윤진이)가 김도란에게 화를 냈다는 사실을 알았다. 왕대륙은 김도란의 집으로 향했고, "내가 대신 사과할게요. 미안해요. 아버지가 직접 오겠다는 걸 내가 대신 왔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도란은 "저 괜찮아요. 아무렇지 않아요"라며 괜찮은 척했다. 왕대륙은 "우리 아버지 왕진국 회장님께서 김 비서 언짢은 마음 확실히 풀고 오라고 지시하셨어요"라며 설명했고, 김도란을 오락실로 데려갔다. 

김도란은 왕대륙 덕분에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김도란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기분 완전히 풀렸어요"라며 고마워했고, 왕대륙은 밥을 사달라며 농담을 건넸다.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국수를 먹었고, 왕대륙은 "오늘은 집에 가서 일기를 좀 써야겠어요. 오늘은 도란 씨랑 오락실에 가서 신나게 두더지를 잡았다. 그리고 포장마차에 와서 국수도 먹었다. 근데 도란 씨는 국수 킬러 같다. 젓가락질 몇 번에 국수가 싹 다 없어졌다. 그런 도란 시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깜찍하다. 아기 토끼 같다"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왕대륙은 김도란을 집까지 다시 데려다줬고, "오늘 일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우리 가족 모두 다 도란 씨한테 고마워하고 있고 아무도 도란 씨 그렇게 생각 안 해요"라며 위로했다. 김도란은 "앞으로도 왕 사모님한테 소홀하지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미소 지었다. 그날 밤 왕대륙은 "그러고 보니까 오늘 김도란 씨가 나 보면서 진짜 많이 웃었네. 도란 씨가 드디어 내 매력을 알기 시작한 건가"라며 기대했다. 

또 김도란은 공모전에 당선돼 레시피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게다가 김도란과 홍비서(김창회)는 왕대륙과 한 팀이 됐다. 

특히 왕대륙과 김도란, 홍비서는 다함께 맛집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러나 홍비서는 약속 시간에 왕대륙에게 전화를 걸었고,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부상을 당해 불참하게 됐다고 연락했다.

김도란은 전화를 바꿔달라고 부탁했고, 홍 비서와 직접 통화했다. 왕대륙은 "내가 김 비서랑 단둘이 가려고 작전 짠 걸로 생각하는 거죠? 나에 대한 불신이 너무 깊네. 내가 엄청난 기획 앞에서 개인적인 감정으로 장난질을 했을까 봐요? 나 여기 봄앤푸드 본부장입니다. 그래도 공사는 구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라며 발끈했다.

왕대륙은 "김 비서가 오늘 나랑 단둘이 레시피 찾으러 가는 게 부담되는 모양인데 오늘은 절대 장난이나 개인적인 감정으로 불편하게 하지 않을 테니까 갑시다"라며 선언했다.

왕대과 김도란은 불고기 가게를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었고, 이때 왕대륙은 "지금 도란 씨 너무 예쁜 거 알아요? 일에 몰두한 여자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이건 내 잘못 아닙니다. 예쁜 도란 씨 잘못이지"라며 고백했다.

김도란 역시 왕대륙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김도란은 강수일에게 "본부장님 가까이서 보니까 좋은 분인 것 같아요. 바람둥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오해 같고. 제가 마음 잘 잡고 정신 바짝 차려야죠. 아닌 건 아니니까요"라며 털어놓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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