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젊은 세대와 소통"…'궁민남편' 남편 대표 5인방 힙합 도전기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멤버들이 첫 번째 일탈로 힙합에 도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멤버들이 힙합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첫 번째 일탈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정환은 기타 배우기를 제안했고, 김용만은 비박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차인표는 "아들이 대학생인데 문화적으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벽이 있다. 젊은 사람들의 문화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경험을 해보고 싶은 건 젊은이들의 힙합 문화다"라며 힙합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멤버들은 힙합 문화를 낯설게 느꼈고, 차인표는 "'쇼미 더 머니'나 '고등래퍼'를 보면 내가 보면 안 될 프로그램 같아서 넘긴다. 그 아이들도 우리가 나오는 걸 보면 그럴 거다. 세대 간의 소통의 무대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다"라며 설득했다.

결국 멤버들은 힙합을 배우기로 뜻을 모았다. 멤버들은 촬영을 하지 않는 날에도 각 틈틈이 박자 연습을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힙합을 가르쳐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두 번째 모임날 제작진은 멤버들과 비아이, 바비의 만남을 주선했다. 비아이와 바비는 리듬감을 파악하기 위해 멤버들에게 각자 춤과 랩을 시켰다. 멤버들은 부족한 자신감 탓에 쭈뼛거렸고, 급격한 체력 저하로 힘들어했다. 비아이와 바비는 한 명씩 점수를 발표했고, 각각 장점을 칭찬하며 용기를 줬다.



또 김용만은 "진짜 힙합을 하고 있었냐"라며 궁금해했고, 차인표는 "우리가 나이가 있지 않냐. 우리들만의 리그가 안 되고 젊은 친구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 소통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들의 문화가 힙합이니까 우리가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자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김용만은 "나도 아들하고 소통이 생각 만큼 원활하지 않는다"라며 맞장구쳤고, 안정환 역시 "계속 일주일 동안 힙합이라는 걸 생각하게 되더라. 많이 배우는 건 있는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힙합을 배우며 괴로워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앞으로 멤버들이 비아이와 바비의 도움을 받아 곡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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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