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위너 송민호와 김진우의 극과 극 일상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진우와 송민호의 숙소 생활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민호와 김진우가 출연했고, 이영자는 위너가 다 같이 나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송민호는 "숙소 생활을 두 팀으로 나뉘어서 한다.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라며 밝혔고, 강승윤과 이승훈은 개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송민호와 김진우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두 사람은 극과 극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사진, 리폼, 패션 등 다양한 관심사와 취미 활동으로 바쁘게 지냈고, 김진우는 TV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다.
특히 송민호는 매니저가 받은 '전참시' 티셔츠를 리폼해주기도 했고, 개인 작업실을 갈 때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이에 이영자는 "매번 옷을 갈아입었다. 우리 이따 쉬었다 갈 건데 그때도 옷을 갈아입을 거냐"라며 물었고, 김진우는 "갈아입고 와야겠다"라며 맞장구쳤다.
실제 송민호는 쉬는 시간 동안 다른 의상으로 등장했고, 액세서리와 헤어스타일까지 의상에 맞춰 바꿔 감탄을 자아냈다.
또 위너 매니저는 멤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위너 매니저는 홀로 먼 거리의 마트까지 가서 송민호가 좋아하는 젤리를 한가득 사왔고, 평소 자주 잃어버리는 립밤을 대량으로 구비해뒀다.
송민호와 김진우는 영상을 통해 매니저의 숨은 노력을 알게 됐고, 양세형은 "진짜 생색을 안 내는 분인 거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위너 매니저는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을 텐데 따라와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같이 잘해보자. 애정한다.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김진우는 "사랑하는 시몬이 형에게. 형의 일이지만 그래도 조금 쉬엄쉬엄했으면 좋겠고 우리가 조금 더 편하게 해드릴 테니까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시간 챙겨 갔으면 좋겠다"라며 걱정했고, 송민호는 "형이나 나나 표현이 서툴지만 알지 않냐. 공감대도 많고 통한다. 힘들 때 도와준 것도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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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