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치열하게 펼쳐지던 월드시리즈가 결국 자정을 넘었다.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양팀의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벌어지고 있다. 다저스는 3회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달아났고 보스턴 역시 7회 브래들리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붙었다.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3회 초 보스턴이 1점을 따내며 경기가 끝나는 듯 싶었지만 다저스가 13회 말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계속이어졌다.
두 팀의 승부는 계속됐고 결국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과 최장 시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연장 기존 기록은 각각 14이닝과 5시간 41분 이었다. 이날 경기가 17회말까지 7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경기를 펼치며 이와 관련된 모든 기록이 새롭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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