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3 20:34 / 기사수정 2009.08.13 20:34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역대 개인리그 사상 프로리그와 맞먹는 최대 규모의 상금을 가져갈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개막 이후 20주간 숨 막히게 달려온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가 오는 16일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클래식 시즌3는 블리자드의 공식 후원을 받은 최초의 리그로 화제가 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총 상금 1억 1천 5백만 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하면서 이전 시즌에 비해 상금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이번 클래식 시즌3는 16강부터 블리자드 매치 프라이즈를 신설, 8강 진출 시 2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4강에 진출 시 앞선 8강에서의 매치 프라이즈 상금이 누적되면서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확보한다. 우승할 경우에는 기존의 우승상금 5천만 원을 비롯해 이번 매치 프라이즈로 인해 한 번에 총 5,500만 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챙기게 된다.
이밖에 준우승에게는 1,700만 원, 결승 진출에 실패한 4강 진출자 2명에게는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는 역대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사상 총 상금이나 우승 상금으로 봤을 때 모두 최대 규모다.
한편, 이번 클래식 시즌3는 매치 프라이즈 상금 도입 외에도 상위 3명에게는 오는 8월 말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09의 참가권이 주어진다.
[사진=변형태(위), 이영호(아래)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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