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빅 포레스트' 정문성이 신동엽에게 속마음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빅 포레스트'에서 함께 납치를 당한 다니엘 제갈(정문성 분)과 신동엽(신동엽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갈 부장과 신동엽은 채무자 일행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신동엽은 방송 미팅 시간이 다가오자 제갈 부장에게 "저 사람들이 달라는 대로 그냥 돈을 줘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제갈 부장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는 게 내 원칙"이라며 "목숨보다 소중한 게 있으니까. 가족과 회사"라고 답했다. 이어 "가족을 구해준 게 회사였다. 내 여동생 스테파니가 심장이 약해서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래서 입사 초기에 회사 돈을 훔치기로 했다. 그런데 사장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돈을 빌려줬다"고 과거 이야기를 밝혔다.
한편, 아보카도 금융 직원들은 사라진 제갈 부장을 찾기 위해 수색 작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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