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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달만에 아나운서 연봉"…신아영, 솔직+쿨함이 무기

기사입력 2018.10.26 21:2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아영의 솔직함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신아영은 서유리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3일부터 이윤석과 함께 라디오 DJ를 맡아 '생방송 좋은 주말'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신아영은 "라디오 DJ가 내 로망이었다. 방송을 한지 2주가 됐는데, 첫방송에서 손이 그렇게 떨리더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첫방송 후 지인들의 축하가 이어졌다는 신아영은 "제가 아는 분들이 라디오를 듣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떨렸다. 첫방 다시듣기를 이불을 뒤집어 쓰고 들었다. 정말 못들어주겠더라"라고 회상했다.

과거 SBS 스포츠에서 3년 간 직장생활을 했던 신아영은 현재 프리랜서로 전향해서 활동한지 약 3년에 접어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아영은 수입을 깜짝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수입은 프리랜서 할 때가 더 낫다. 초봉 기준으로 첫 해 연봉을 한달 만에 벌었던 적도 있다. 그런데 프리랜서 수입은 왔다갔다 한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아영은 스포츠 중계는 물론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 '고교10대천왕', '헬로 차이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볼쇼 이영표'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했다.

특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그는 꾸준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게스트에게 질문을 하는 것은 물론, 딘딘-김준현-알베르토 몬디와 특급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그의 이런 모습 덕분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역시 시청자들의 '최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하게 됐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아나운서, 다시 프리랜서로까지 전향한 신아영은 자신만의 매력을 무한대로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연봉에 관한 질문까지 속 시원하게 밝히는 '쿨함'까지 더해지면서, 자신의 매력을 배로 끌어올렸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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