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흉부외과' 고수가 태산 병원으로 돌아왔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19회에서는 박태수(고수 분)를 부른 최석한(엄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희동(안내상)은 최석한에게 환자를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최석한은 "박태수 선생이 할 거다. 이사장님께서도 허락하셨다"라고 밝혔다. 구희동은 "자네가 하던 일 아닌가?"라고 했고, 최석한은 "이제 태산에 이런 수술할 사람 없지 않느냐"라고 응수했다. 이에 구희동은 "잘나갈 수록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라고 충고했다.
최석한은 박태수에게 "태수야. 해줘야 할 수술이 하나 있다. 돌아와라. 태산으로"라고 밝혔다. 태산으로 돌아온 박태수는 직원들과 회식을 했다. 강은숙(장소연)은 박태수에게 "최 선생님도 그 선택에 대해 많이 힘들어하셨다. 교수님 많이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윤수연(서지혜)은 박태수를 보고 "돌아오신단 말 듣고 놀랐다. 갑자기 생각이 바뀐 이유가"라고 물었다. 박태수는 "저번에 선생님 다녀가신 다음에 병원 사람들 보고 싶더라. 사람들이 많이 생각났다"라면서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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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