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LG는 25일 "투수 윤지웅, 전인환, 배민관, 오세민, 진재혁, 조학진, 김광수, 이창율과 내야수 강병의, 전호영, 외야수 최현성, 김해현 등 12명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지웅은 2011년 넥센 1라운드 3순위로 프로에 입단했고, 2014 시즌부터 5년간 LG에서 활약했던 불펜이었다.
또한 외야수 임훈은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코치로 변신한다. LG 구단은 "임훈이 15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퓨처스 코치로 합류한다. 퓨처스 코칭스태프 내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훈은 2004년 2차 신인지명으로 SK 유니폼을 입었으며,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입단했다. 통산 670경기에 나서 타율 2할6푼9리 149타점 36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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