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1 16:50 / 기사수정 2009.08.11 16:50
첫날 페어플레이 교육으로 시작된 유소년캠프는 이틀째는 친선경기와 캠프파이어 등의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오이타 선수들을 비롯하여, 진주 고봉우축구교실, 동고성FC, 창원FC, 마창진FC, 합천FC, 홍인웅축구교실, 김해유소년축구단, 양산유소년축구단, 장평FC의 어린 선수들이 모두 모여 1시간 30분 동안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어린 선수들은 소속팀을 떠나 모두 하나가 되며 우정을 나누었다.
캠프를 마치는 11일 오전 경남FC는 이번 캠프의 취지인 페어플레이 정신에 맞춰 참여한 10개팀(2개조 각5개팀) 중 모범상 1팀, 페어플레이상 조별 1팀 등 총 3팀을 선정했다.
모범상에는 동고성FC, A조 페어플레이상은 창원FC, B조 페어플레이상은 장평FC가 받았다. 모범상을 받은 동고성FC에는 험멜 코리아에서 협찬한 티셔츠가 선물로 주어졌고, 페어플레이상을 받은 창원과 장평FC에게는 경남FC 경기구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오늘 시상식을 겸한 해단식에서 경남FC 김영만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3일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하게된 것은 참가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덕분이었으며 유소년 여러분들이 장차 경남FC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고성FC 박철우 감독은 "경남FC 유소년 캠프가 아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고 3일은 조금 짧은 것 같다. 내년에는 하루정도 일정을 더 늘려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양산유소년 축구교실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전지호 (양산 초 4년)군은 " 방학중에 열린 3일간의 캠프 일정이 매우 재미있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 유소년 캠프는 일본 오이타팀을 비롯해 마창진유소년FC, 진주고봉우FC, 창원시유소년축구교실, 동고성FC, 김해유소년축구클럽, 양산시 유소년축구교실, 거제장평FC, 남해홍인웅축구교실, 합천FC 등 10개팀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 등 3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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