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타짜3', 감독 권오광)에서 하차했다. 김민정의 빈 자리는 배우 최유화가 새롭게 합류해 촬영을 이어간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22일 김민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민정 씨가 '타짜3'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감독, 제작진과 이견이 있었고 계속해서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워 합의 후 하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빈 자리는 최유화가 맡는다고 알려졌다. 최유화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유화는 프리 프로덕션 당시 출연진 물망에 올라 감독과의 미팅을 가진 바 있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돌연변이'(2015)의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앞서 류승범, 박정민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받았다.
이후 김민정의 합류 소식까지 더해지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김민정은 2013년 '밤의 여왕'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더했다.
김민정은 극 중 마돈나 역할을 맡아 몇 번의 촬영을 마쳤지만, 작품 하차를 택하며 스크린 컴백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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