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8 18:54 / 기사수정 2009.08.08 18:54
‘하나의 e스포츠 세상을 위해(Make the One e-Sports World)’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독일 등 12개 국가의 e스포츠 관계자와 미디어,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e스포츠협회의 정부 협력 및 성과와 국제 e스포츠 연맹의 발전 및 운영 등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예년과는 달리 올해 심포지엄은 지난 해 출범한 국제e스포츠연맹(IeSF)의 운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돼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영국과 불가리아, 스페인, 싱가포르가 국제e스포츠연맹의 회원국 가입을 추진한다.
6개의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 시간에서 국제e스포츠연맹 오원석 사무총장은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정부가 엄격하게 나오지 않는 이상 회원국들과 함께 e스포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12개국 e스포츠 협회장은 8일 본격적인 심포지엄이 진행된 이후에는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의 결승 2차전을 관람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탄생 10년을 맞이하는 한국 e스포츠의 발자취가 담긴 'e스포츠 10년사' 책자가 배포됐으며, 일부 사진은 심포지엄이 진행된 벡스코 컨벤션홀 앞에 전시됐다.
[사진=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국제e스포츠 심포지엄 행사장 전경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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