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8:28
경제

뜨는 분식집 프렌차이즈 창업 아이템 ‘모범떡볶이’, 대중성 높은 아이템에 차별화 선보여

기사입력 2018.10.22 15:38 / 기사수정 2018.10.22 16:24

강영화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연 기자] 올해 상반기 기준 요식업 매출지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2.6% 하락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외식 자영업 폐업이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일각에서는 올해 폐업하는 자영업자 수가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된다.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은 87.9%에 달한다.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나 업종 변경 창업 및 업종 전환 창업을 준비하는 기존 창업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체계적인 계획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지속화되면서 저자본 소규모 창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지만 실패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한 분야는 대중적인 아이템인 ‘분식집 창업’이다. 분식집은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으면서도 저자본으로 오픈 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중 40년 전통의 차돌떡볶이 원조 ‘모범떡볶이’는 전체 매장 중 45%가 2층 소형평수의 매장인데도 월평균 4천만 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초기 투자금 회수가 빠른 아이템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모범떡볶이의 성공 포인트는 단일메뉴로 업무 강도를 낮추고 재료의 회전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식자재의 손실을 줄였다는 것이다. 필수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자재를 가맹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해 수익률을 높였다. 

자동주문발권기, 셀프형 홀 구조, 오픈형 주방 등으로 인건비 부담도 줄였다. 최소의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어 연간 약 2,500만 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꾸준히 지점을 오픈하고 있다”며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실제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문의가 많다”며 40년의 준비 기간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고무된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영화 기자 zero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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