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창궐' 김성훈 감독이 19국에서 동시기 개봉하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창궐'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독일, 호주, 홍콩 등 4대륙 19개국에서 동시기에 개봉한다. 10월 말에는 싱가포르 정킷도 예정돼 있다.
김성훈 감독은 "사실 한국에서 부담이 가장 크다. 상대적으로 해외 개봉은 부담보단 기대감이 더 크다"라며 "과연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사극과 야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매우 궁금하다. 사극이 생소할거고 야귀도 기존의 좀비와는 다른 형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음악도 전형적인 사극 음악이 아닌 풀 오케스트라로 서양의 악기도 사용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했다"라며 "그만큼 풍부한 감정을 드리려고 노력했다.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영화에서 모던함을 가미했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