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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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섭 영입' SK "작전수행능력 향상, 외야진 뎁스 강화"

기사입력 2018.10.22 12:59 / 기사수정 2018.10.22 14:3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외야수 배영섭이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19일 삼성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던 배영섭은 SK와 입단 계약에 합의하며 빠르게 새 둥지를 틀었다. SK는 방출 소식이 나온 후 배영섭에게 빠르게 접촉, 20일 영입을 성사시켰다.

유신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4라운드 전체 2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배영섭은 2011년 99경기에 나서 100안타 2홈런 24타점 51득점 2할9푼4리의 타율을 기록,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에도 준수한 활약으로 삼성의 통합 3연패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점차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에는 69경기 36안타 13타점 15득점 2할4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1군 통산으로는 603경기 518안타 162타점 295득점 타율 2할7푼7리의 성적을 남겼다.

SK는 "테이블세터 유형의 외야수를 영입함으로써 팀의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외야진의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배영섭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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