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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이런 아들 처음"…'미우새' 배정남, 母벤져스 홀린 상남자 매력

기사입력 2018.10.22 10:0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상남자의 매력으로 '미우새' 모벤져스를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정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새로운 '미우새'의 아들로 등장한 배정남은 침실에서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다정하게 누워있다가 기상했다. 시작부터 남다른 그의 아침에 스튜디오는 일제히 주목하기 시작했다.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배정남답게, 그의 집에는 빼곡하게 옷과 신발이 즐비하고 있었다. 빈티지 소품과 독특한 인테리어는 물론 단추와 재봉틀까지 보유하고 있었던 것. 다른 아들들의 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물품이었지만, 그의 남다른 자취 노하우가 담긴 모습이었다.

이어 공개된 그는 반려견 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려견의 눈곱을 떼주는 것은 물론 간식까지 챙겨주는 배정남의 츤데레 면모에 모벤져스들은 일제히 "다정하다"고 입을 모으기도.

모닝 커피는 물론, 아침 식사로 먹는 누룽지에도 얼음을 넣어 먹을 정도로 남다른 '상남자' 매력을 자랑한 그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가서도 한 눈에 들어올 법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남산 중턱에 올라선 배정남은 가볍게 몸을 풀고 평행봉,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섰다. 특히 철봉 운동을 할 때는 같은 운동을 했던 임원희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쇼핑을 나가기 전 옷을 갈아입던 배정남은 단추가 떨어진 것을 보고 능숙하게 바느질에 임했다. 망설임 없이 단추를 새로 다는 그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뭘 해도 하겠다"고 기특함을 감추지 못했다.

구제 옷 가게로 들어온 배정남은 익숙하게 옷을 골랐다. 원단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는가 하면, 검은 두루마기를 보며 "리폼해서 입겠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소 독특한 옷에 서장훈은 "배정남 씨가 입으니 괜찮아보이는 것 같다"고 웃었다.

마스크까지 풀장착해서 포대 속에 옷을 발굴할 정도로 남다른 패션 사랑에 김건모 어머니는 조용히 "저런 사람은 진짜 처음"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까지 군용 방한복까지 건진 배정남의 일상에 모벤져스는 "그동안 (아들에게서) 보지 못했던 모습이라 신기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 '미우새'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했던 배정남은 이번에는 아들로 재출연했다. 그간 '미우새'에 출연했던 '짠내'나는 아들들과 달리 상남자 면모는 물론 탄탄한 자취경력까지 자랑한 그의 모습은 모벤져스도 홀리기에 충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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