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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너 없으면 안 돼"…'전참시' 심형탁, 매니저 향한 진심 '울컥'

기사입력 2018.10.21 07:00 / 기사수정 2018.10.21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심형탁이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심형탁이 매니저와 함께 취미 활동 모임에 동반 참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매니저와 '헌터여' 모임에 참석했다. 심형탁은 치명타라는 닉네임을 사용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유대표, 후니대디, 맛탱이 등 서로를 닉네임으로 불렀다. 이어 심형탁은 멤버들과 함께 게임 이야기를 하며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음식에 손도 대지 않은 채 각자 자신이 가져온 피규어를 소개하느라 바빴다. 심형탁 매니저는 멤버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게다가 후니대디는 심형탁이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으로 만든 게임기를 선물했다. 심형탁은 "눈 부시다. 진짜 행복하다"라며 기뻐했다.

또 심형탁은 자신의 한정판 게임기를 공개했고, "재추첨에 당첨이 됐다. 신청했다"라며 자랑했다. 맛탱이는 "같은 종류의 사람으로서 반대다"라며 박스를 뜯을 경우 값어치가 떨어질 것을 걱정했다. 그러나 심형탁 매니저는 "나는 찬성한다. 보고 싶다"라며 용기를 냈고, 심형탁은 그 자리에서 박스를 개봉했다.

이후 심형탁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심형탁 형이 귀도 너무 얇고 주변 사람들한테 사기도 당한다. 이 사람들과 너무 순수한 마음으로 동심의 세계로 지내는 거 같다. 만나는 것만으로도 정말 위로를 받는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심형탁은 멤버들에게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우와 정찬우 형이다. 이상우는 1년에 두세 번 정도 만난다. 우리는 2주에 한 두세 번 본다. 뭔가 한동네에서 계속 자라던 형, 동생, 친구처럼 느껴진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심형탁 매니저는 "형이 최근에 이렇게 힘들어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어하셨다. 형은 꼭 이겨내실 거다. 힘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고, 심형탁 역시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로 힘들었다. 그걸 이겨내는 힘이 취미 활동이었다"라며 밝혔다.

특히 심형탁은 매니저에게 영상편지를 띄웠고, "저번주에도 한 번 얘기를 하긴 했지만 지금 내 솔직한 마음은 '진짜 너 없으면 어떻게 헤쳐나갈까'라고 할 정도로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함께 해줬으면 좋겠고 너도 잘 살게 해주고 나도 잘 살고 싶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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