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팀 타코마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17일 LA 다저스 트리플A팀 라스베가스전에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월 3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3호 3루타이자 최근 5경기 연속 안타기록을 이어 나갔다. 후속타자의 안타로 홈까지 밟은 추신수는 시즌 56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나갔고 돕스의 안타 때 다시 홈을 밟으면서 시즌 57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 1사 3루 상황인 세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하면서 1타점을 기록, 시즌 41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8회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 타율을 .262에서 .265로 높였다.
한편 상대편 라스베가스의 첸칭펑과 나카무라는 4타수 무안타와 3타수 무안타로 각각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