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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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적수없는 수목극 1위…자체 최고 경신

기사입력 2018.10.19 07:25 / 기사수정 2018.10.19 07:2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의 시청률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15, 16회 시청률은 각각 8.8%, 10.7%(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킹스백 작전의 정보원이 된 고애린(정인선 분)과 도망자가 된 진용태(손호준) 그리고 NIS(국정원)의 추격 끝에 강물에 뛰어든 김본(소지섭)까지 역대급 스케일과 충격적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먼저 킹스백이 국정원 위장지부임이 밝혀지고 김본의 정체를 알게 된 고애린은 정보원으로서 킹스백 작전에 투입됐다. 틈틈이 주변 NIS 요원들의 감시를 살피는 고애린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또렷하게 빛났다고. 위험천만한 상황을 대비한 김본의 깜짝 훈련(?)까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펼칠 두 사람이 다시 활력을 찾은 모습은 보는 이들 마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도망자 신분으로 전락한 진용태로 인해 안방극장에 극한 긴장감이 휘몰아쳤다. 거대 음모 세력으로부터 J인터내셔널이 공중분해를 당한 것. 신변에 위협을 느끼자 폭주하기 시작한 진용태는 결국 애린을 또 다시 납치했고 이로 인해 살 떨리는 추격전의 서막이 오르며 후반부를 짜릿한 첩보의 세계로 강하게 이끌었다.

진용태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J인터내셔널을 향한 김본은 빌딩 곳곳에 포진된 NIS 요원들과 정면돌파했다. 거침없는 액션 활극과 롤러코스터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은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듦은 물론 강렬한 김본의 카리스마로 압도했다.

이어지는 자동차 추격씬은 스케일로 한 번 더 시선을 압도, 끈질긴 추격전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한으로 치솟게 만들었다. 결국 포위된 김본은 요원 무리들 중 암살자 케이(조태관)의 모습을 확인, 긴장감이 최고조로 향한 순간, 다리 밑으로 뛰어든 충격적 엔딩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렇듯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영화 같은 스케일과 거침없이 질주하는 추격전의 쾌감으로 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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