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04
연예

'이토록 오랜 이별' 임주환 "장희진, 남친 8년 만날 이미지 아니야"

기사입력 2018.10.18 14:2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임주환과 장희진이 8년 연인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18일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KBS 드라마스페셜 2018 '이토록 오랜 이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민엽PD, 장희진, 임주환이 참석했다.

'이토록 오랜 이별'은 2017년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 작가인 김주희 작가가 패기 있게 선보이는 2018년 작품으로, 꿈도 추억도 모두 함께 쌓아왔던 오래된 연인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되짚어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날 장희진은 "예전에 '왓츠업'에서는 임주환과 라이벌로 호흡을 맞췄다.그런데 이번에는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됐다. 라이벌일 땐 물랐는데 이번에 알고보니 주환 오빠는 다 맞춰서 해주는 파트너였다"며 "호흡은 당연히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8년의 세월을 가진 연인을 연기해야했기에, 낯선 남자배우보다는 익숙한 분이 하길 바랐다. 그래서 주환 오빠가 한다는 말에 선택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 임주환은 "예전에 '왓츠업'을 하면서 장희진에 대해 알았던 건 키도 크고, 차가운 이미지였다. '이토록 오랜 이별'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잘 안어울 릴 거라 생각했다. 이런 비주얼로 지지부진한 남자친구와 8년이나 사귈지 의문이었다"며 "남자친구가 지지부진하게 연애 생활을 끌고 가면 단번에 돌아설 것 같은 외모였다.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정말 그 인물 같았다. 눈빛에서 진정성이 느껴져서 나도 많이 편했다. 나도 희진씨의 연기에 맞춰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19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