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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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청' 박재홍X강경헌, 막걸리로 완성된 '남매 케미'

기사입력 2018.10.17 07:30 / 기사수정 2018.10.17 01: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재홍과 강경헌이 막걸리를 한 잔하며 친해졌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과 강경헌의 홍천 전통시장 나들이 에피소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재홍과 강경헌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 만났는데 같이 장을 보게 되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이 탄 차 안은 적막하기만 했다.

오빠인 박재홍이 강경헌에게 부모님과 같이 사는지 물어보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강경헌은 현재 매니저 언니와 같이 살고 있다고 했다.

박재홍은 강경헌과의 대화가 이어지지 않자 "사실 누나들이 좀 편하다. 동생이 많지 않으니까 동생 대하는 게 익숙하지가 않다"고 털어놨다. 강경헌은 "말씀을 편하게 해 달라"며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 막 해도 괜찮다"고 했다.

박재홍은 "경헌아 라고 부를게"라고 하더니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썼다. 강경헌은 조금 있으면 동네 오빠 동생처럼 친해질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박재홍과 강경헌은 결혼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박재홍은 운동을 하다 보니 시기를 놓쳤다고 했다. 강경헌은 일에 대한 욕심과 두려움 때문에 결혼을 아예 안 하는 쪽으로 굳혔었지만 최근에는 일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재홍은 먼저 일을 그만둔 선배로서 "나 은퇴하고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우울증이 왔다. 시간이 흐르며 배울 것도 많고 가치 있는 일도 많다는 걸 느꼈다"며 "욕심을 버려라"라고 조언했다.

시장에 도착한 박재홍과 강경헌은 장을 다 본 뒤 막걸리와 메밀전병을 먹었다. 박재홍은 막걸리가 한 잔 들어가자 "나 이렇게 착한 사람은 처음 봤다"는 식으로 강경헌을 향한 무한칭찬을 늘어봤다.

박재홍과 강경헌은 막걸리를 통해 더 가까워지며 현실남매 케미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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