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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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체력 한계 극복하고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09.08.02 18:40 / 기사수정 2009.08.02 18:40

임재준 기자

결승전에 진출한 김태영
결승전에 진출한 김태영


[엑스포츠뉴스=장충체육관, 임재준 기자] ‘가라데의 전설’ 김태영(39. 정도회관)이 체력의 한계를 드러냈지만, 강한 원투펀치를 앞세워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태영은 2일 서울시 중구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K-1 WGP 2009 in seoul’ 준결승전에서 사토 타쿠미(27. 일본)와 맞대결을 펼쳤다.

김태영은 1라운드에서 하이킥과 로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사토의 다리와 가슴을 공격했다. 이후 2라운드에선 사토의 복부를 연속으로 강타하며, 흔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3라운드 초반 사토에게 연속 펀치를 허용한 가운데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승부를 내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김태영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정확한 원투펀치로 승리를 거뒀다. 사토는 3라운드부터 연장전까지 김태영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사진 = 결승전에 진출한 김태영 ⓒ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임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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