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지난 15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 배우 임정은과 작가 곽정은의 밤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름은 같지만 두 아이를 둔 엄마와 싱글이라는 서로 다른 두 '정은'이들의 밤 라이프는 방송 전부터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두 아이의 엄마 임정은은 아들 재아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청소 하자는 엄마 임정은의 제안에 재아는 바닥을 닦고, 자기 기저귀를 스스로 치우는 등 최연소 청소왕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누나 아인이를 마중 나간 재아는 누나를 발견하고 허겁지겁 뛰어갔고, 자신을 마중 나온 동생을 본 아인이는 재아에게 뽀뽀로 답했다. 어린 남매의 돈독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임정은과 딸 아인이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모습도 그려졌다. 키즈카페를 찾은 두 사람은 함께 요리를 하며 소꿉놀이를 즐겼고 뷰티 체험에도 나섰다. 가운에 머리띠까지 야무지게 착용하고 마스크팩과 네일아트를 받는 아인이의 깜찍한 모습에 임정은은 흐뭇한 엄마미소를 지었다.
반면 곽정은은 익선동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서울 도심 속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한옥에서 명상클래스 준비에 나선 곽정은은 명상클래스가 진행될 장소를 꼼꼼히 살피고 회의를 하는 등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도를 즐기며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곽정은은 “명상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화를 절제할 수 있게 됐다”며 명상을 시작한 후 자신이 겪은 변화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 온 곽정은은 SNS 라이브를 통한 팔로워들과의 연애상담을 진행했다. 이별 극복법 등 다양한 연애 고민이 쏟아지는 가운데 곽정은은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이는 등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내 SNS 라이브를 마친 곽정은은 노트북을 열고 글을 쓰며 본업인 작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하루를 정리했다.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방송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