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지상렬이 달록이와 소리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15일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개그맨 지상렬의 유기견 임시 보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간식과 간단한 놀이로 달록이의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 그러나 달록이는 지상렬의 말소리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미 '딱'이라는 소리에 놀라는 건 진단이 나왔다. 어디서의 경험인지 몰라도 회초리 소리 같은 거에 예민한 것 같다. 이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달록이와 함께 소리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선풍기, 헤어드라이기, 청소기 소리를 들려주며 반응을 살폈고, "이런 거 다 경험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쇼핑도 가고 산책도 갈 수 있다"고 응원했다.
이후 "반복되는 소리에 대해서는 안정을 찾더라. 음악, 헤어드라이기, 청소기 소리에는 반응이 괜찮았다. 그럼 산책 나가서도 자동차 소리 듣고 낯선 사람을 만나도 어색함이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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