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최대철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최대철의 힘겨웠던 무명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최대철은 무명시절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아내였다고 밝히며 그의 꿈을 위해 아내가 일을 해 생계유지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셀 수가 없을 정도로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졌다"며 장모님으로부터 연기를 그만둘 것을 조심스럽게 제안 받았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아내는 마트에서 일을 하며 최대철이 연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해줬다고.
생계를 책임진 아내 덕분에 최대철은 ‘왕가네 식구들’ 오디션을 볼 수 있었다.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은 뒤, 최대철은 주차장으로 달려가 아내에게 울면서 전화를 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부모님의 제 2인생을 응원하며 뒷바라지하고 있는 최대철, 그런 최대철의 꿈을 뒷바라지한 아내의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볼빨간 당신'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볼빨간 당신'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