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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이하나, 의욕캡틴에 물폭탄까지… '반전美 가득'

기사입력 2018.10.15 07:30 / 기사수정 2018.10.15 01:2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런닝맨' 이하나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이하나, 임수향이 출연해 '전설의 캡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이하나와 임수향은 각각 보이스 팀, 페이스 팀의 캡틴으로 등장했다. 임수향은 "신인 때 이후 7년 만에 출연"이라고 반가움을 전했고, 이하나는 "처음 출연인데 '런닝맨'을 오래전부터 사모해왔다. 특히 이광수가 팬들과 함께한 에피소드를 제일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번 레이스는 최종으로 팀 미션비가 더 많은 팀이 승리, 진 팀 중 개별 미션비 1등은 벌칙 면제였다. 또 모든 대출금 및 상금은 팀장이 마음대로 분배하는 룰이었고, 각 팀별로 캡틴을 바꿀 수 있는 '비밀 투표'가 있었다.

이하나와 임수향은 레이스를 펼치며 뜻밖의 예능감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하나는 얼굴로 랩을 뚫는 '랩 몬스터' 미션에서 30초 동안 무려 8개를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한 의욕으로 망가짐을 불사하며 게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상금 미션인 '노래 가사 맞추기'에서는 임수향이 싸이의 '뉴 페이스' 문제를 맞히고 안무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하나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엄정화의 '초대'를 차례로 맞혀 보이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게임에서 진 페이스 팀은 새로운 캠틴을 뽑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광수, 임수향, 전소민이 입후보자로 나섰고, 투표권을 가진 지석진과 유재석은 상금을 전부 주겠다고 제안한 전소민을 새로운 캡틴으로 뽑았다. 



딱지 100장을 먼저 뒤집는 두 번째 상금 미션에서는 페이스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팽팽한 게임을 이어갔지만 전소민인 마지막 딱지를 먼저 뒤집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페이스 팀은 286만 원을 얻었고 보이스 팀은 물벼락 벌칙을 받았다.

이어 또 한 번의 새로운 캡틴 투표가 이루어졌다. 이번에는 보이스 팀의 비밀 투표였고, 투표 결과 하하가 새로운 캡틴으로 결정됐다. 이후 하하는 전 캡틴 이하나와 통장을 바꿨다. 그러나 이하나는 자신의 계좌에 대출금을 몰아넣은 상태였고, 하하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웃음을 지었다.

최종 미션 '전설의 보물 찾기'까지 레이스를 펼친 결과, 페이스 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하는 김종국, 송지효, 이하나를 공동 1등으로 만들어 벌칙에서 면제시켰고, 우승 팀의 꼴찌 유재석과 함께 벌칙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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