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얼짱 홍영기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홍영기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엥 실시간 검색어 오랜만이네요!!!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 11시 동치미 재미있게 봐주세요.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온 사진을 캡처했다.
13일 MBN '동치미' 측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9년 전 얼짱 프로그램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 홍영기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최근 녹화에서 홍영기는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고 만났지만 아이는 예상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왔고 그 순간 남편이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인생이 망했다고 느꼈다. 나는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남편은 '이 여자를 내가 책임질 수 있겠구나!'라며 좋아하는 모습이 철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결혼을 일찍 하니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되더라. 그때는 다 컸다고 생각했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니 청춘인 나이가 부럽다"며 "많은 분들이 늦게 결혼했으면 좋겠다. 청춘을 다 즐기고 30대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남편이 내 쇼핑몰 직원을 보러 왔다가 나에게 반했다. 남편이 사무실에 종종 들리다가 피팅모델을 하게 됐다. 어느 날 그 친구와 나에게 교복모델 제안이 왔고, 그 촬영 이후 눈이 맞았다. 조그만한 게 귀여웠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홍영기가 출연하는 '동치미'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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