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1 17:30 / 기사수정 2009.08.01 17:30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오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예선' 대회에 앞서, 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칸 짐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0인 파이터의 각오를 들을 수 있었다.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예선' 토너먼트 대회에 앞서, 슈퍼 파이트에 참가하는 목포 파이팅짐 소속의 김태환(16)과 승부를 가릴 '투계' 천재희는 "KO승을 거두겠다. 지켜봐라."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K-1 맥스 대회에 일본의 파이터 '신의 아들' 야마모토 키드를 꺾은 천재희는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 기자와 나눈 인터뷰에 "키드에게는 승리했지만, 중요한 이번 시합이 남았다. 반드시 KO로 보답하겠다"고 덧붇였다.
아래는 이번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예선'에 참가하는 슈퍼 파이터의 출전 소감 전문
-천재희
격투팬의 염원대로 멋진 KO승을 거두겠다. '신의 아들' 야마모토 키드를 꺾은 지 20일만에 출전하며,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 생각한다. 적당한 부담감은 오히려 이번 시합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상대가 고등학생이라는 건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방심하지 않겠다. 팬들의 응원 부탁한다.
-김태환
내가 준비해 온 수류탄을 링 위에서 터뜨리겠다. 지난 2월 대회에 이성현과의 시합에서는 신체조건 차이 많이나 아쉬웠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선 보이겠다.
-구칸 사키
내일 큰 쇼에서 멋진 모습을 선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나는 평소에 긴장 안 한다. 지난 시합에 발가락 부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컨디션이 아주 좋은 상태다.
-파블로 주라블로프
열심히 싸우겠다. 지켜봐달라.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예선' 대회의 우승자는 오는 9월로 예정된 'K-1 월드 그랑프리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티켓을 부여받게 된다. 2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SBS 월화 격투드라마 '드림'의 출연자 줄리엔 강, 마르코, 배정남 등이 관전한다.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예선
2009년 8월 2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 XTM 생중계
[토너먼트 결승전] 준결승 1경기 승자 vs. 준결승 2경기 승자
[슈퍼파이트 2경기] 구칸 사키 vs. 파블로 주라블로프
[4강 토너먼트 2경기] 토너먼트 3경기 승자 vs 토너먼트 4경기 승자
[4강 토너먼트 1경기] 토너먼트 1경기 승자 vs 토너먼트 2경기 승자
[슈퍼파이트 1경기] 천재희 vs 김태환
[8강 토너먼트 4경기] 송민호 vs 홍태성
[8강 토너먼트 3경기] 박용수 vs 싱크 하트 자디브
[8강 토너먼트 2경기] 유양래 vs 사토 타쿠미
[8강 토너먼트 1경기] 김태영 vs 슌우
[8강 토너먼트 리저브경기] 코이치 vs 사카시타 유스케
[오프닝파이트 2경기] 명현만 vs 김내철
[오프닝파이트 1경기] 고종현 vs 장익환
[사진=이번 대회 참가자의 파이팅 포즈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Photo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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