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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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멍군', 목동 2-2 팽팽한 줄다리기(5회말)

기사입력 2009.07.29 19:57 / 기사수정 2009.07.29 19:57

이종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이 시각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간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5회말이 종료된 현재 양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SK는 1회초 공격에서 정근우-박재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재현이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2,3루 찬스에서 박정권과 최정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또 한점을 추가했다.

히어로즈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히어로즈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선 클락이 올 시즌 5호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다. 클락은 상대 투수 글로버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10M짜리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자신의 16호 홈런.

이어 4회말 공격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선 이택근이 올 시즌 자신의 1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택근은 볼 카운트 1-2에서 글로버의 직구가 다소 높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10M짜리 동점포를 만들었다.

히어로즈 선발로 나선 김수경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2실점하며 호투하고 있다. SK 선발 글로버 역시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선전하고 있다.



이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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