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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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흉부외과' 엄기준, 연기력 고스란히 느껴지는 촬영 비하인드

기사입력 2018.10.10 11: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엄기준이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10일 엄기준의 소속사 측은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딸을 잃은 극중 석한(엄기준 분)이 사무치는 슬픔과 고통에 빠져 '과거의 나'를 환영으로 마주하는 장면. 엄기준은 죽은 딸이 다시 돌아온 듯 꼭 껴안고 있는가 하면, 다시 딸의 공백을 느끼고 절망하며 눈물을 쏟고 있다. 

또한 과거와 현재의 대비되는 눈빛으로 딸을 잃은 후 가늠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석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의 석한은 충격에 빠져 수술 도구조차 제대로 잡을 수 없지만, 현재의 석한은 반드시 딸을 살리겠다는 결연한 눈빛을 보이고 있어 비장함마저 느껴지게 하기도.

지난 4일 방송된 '흉부외과' 7-8회에서 석한은 태산 병원으로 돌아온 수연(서지혜)을 보고, 과거 수연을 수술하느라 끝내 구하지 못했던 딸 유빈을 다시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자책감에 빠져 환영까지 보는 등 절절한 고통에 빠진 모습을 그렸다.

태산 병원 본원으로 오기로 결심한 이유 역시 유빈의 죽음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높이기도.

한편 극 말미 태산 병원의 응급실로 실려 온 상옥(우현)이 석한에게 "날 반드시 살려주게. 그럼 다 말해주지"라고 말해, 딸 유빈의 죽음에 얽힌 끔찍한 진실의 민낯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늘(10일)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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